[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삼성SDI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소형전지사업부장인 안태혁 부사장을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20일 삼성SDI(대표 전영현)는 서울시 서초구 더케이호텔서울에서 제4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안건은 4개. 원안대로 승인했다. 1주당 배당금은 보통주 1000원, 우선주 1050원으로 결정됐다. 전년과 동일하다. 회사 측은 "올해 미래의 전기차 배터리 시장 선점을 위해 투자를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라며 "경영성과를 올려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설명했다.
삼성SDI 이사회는 송창룡 전 사내이사의 임기만료로 공석이 된 자리를 안태혁 부사장이 채우게 됐다. 이사진은 총 7명이다. 안태혁 부사장은 삼성전자 메모리 기술혁신팀장, S.LSI제조센터장을 거쳐 지난 2017년부터 삼성SDI 소형전지사업부장을 맡고 있다. 소형전지 매출과 이익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동일한 190억원으로 책정했다. 지난 2018년 이사 보수 집행액은 71억원이다. 정관 개정은 ‘주식·사채 등의 전자등록에 관한 관한 법률’ 시행(2019년 9월) 후속조치다. 회사 주권 및 회사채 등을 일괄 전자등록 가능하도록 정관을 정비했다.
삼성SDI 전영현 사장은 "자동차전지와 소형 원형 전지를 중심으로 투자를 진행해 미래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나가겠다"며 "외형적인 성장에만 목표를 두기보다는 시장을 리딩하는 차별화된 기술 확보로 수익성에 바탕을 둔 질 중심 성장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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