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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 EMC, 중소기업 위한 엔트리 스토리지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델 EMC는 중소기업을 위한 차세대 엔트리급 스토리지 ‘델 EMC 파워볼트 ME4’ 시리즈를 20일 발표했다. 파워볼트 ME4 시리즈는 엔터프라이즈급 기능을 포함하고 간편한 설치 및 관리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전 델 EMC 엔트리급 시스템과 비교해서도 용량, 성능, 단순성 및 기능면에서 대폭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드라이브를 75% 늘려 물리적 스토리지(raw storage) 용량을 122% 향상했으며, 읽기 IOPS(초당입출력횟수) 성능은 최대 4배 개선했다.

비디오 보안감시, HPC(고성능컴퓨팅), 가상화 및 데스크톱 가상화(VDI), 엔트리급 SAN, 저비용 스토리지 통합, 비디오 편집, NoSQL(비관계형 DBMS), DAS 및 OEM 솔루션과 같은 다양한 블록 기반 스토리지 활용 사례에 적합하다.

이번 시리즈는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됐으며 SSD 및 HDD의 자유로운 혼합 구성과 0에서 100%까지 자유로운 플래시 구성이 가능한 드라이브를 12개부터 최대 336개까지 탑재할 수 있다.

데이터 보호, 씬프로비저닝, 원격 복제, 스냅샷, 3레벨 티어링, 볼륨 복제, VM웨어 ‘v센터 (vCenter)’와 ‘SRM(사이트 리커버리 매니저)’의 통합, 드라이브단의 암호화 등, 데이터 관리와 보호에 필요한 라이센스를 포함한다.

회사 측은 “고객이 15분 만에 설치가 가능하며, 하이브리드나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구성하고 데이터 저장을 시작하는 데에도 추가 1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며 “새로운 HTML5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관리가 쉽고, 어디서든 웹브라우저를 통해 스토리지 프로파일과 네트워크 연결을 구성하거나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발표된 시장조사기관 IDC 보고서에 따르면, 델 EMC는 엔트리급 기업용 스토리지 부문에서 2018년 1분기 기준 31.6%의 점유율(매출 기준)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세계에 40만대 이상이 설치됐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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