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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로옴(대표 사토시 사와무라)은 14일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 재생에 적합한 고음질 오디오용 전원 IC ‘BD372xx 시리즈’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고해상도 오디오 음원의 보급이 늘어나면서 음원이 지닌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표현하는 성능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전원의 품질이 음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전압 변동 및 노이즈가 적은 깨끗한 전원의 공급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전원 IC의 아날로그 설계 기술과 독자적인 음질 설계 기술을 융합, 고음질 오디오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이다. 고속 응답 에러 앰프 회로 및 저노이즈 아키텍처를 탑재함과 동시에 음질에 영향을 주는 파라미터를 최적화해 오디오 기기의 전원이 요구하는 중요 특성(전압 안정성, 노이즈 레벨, 양전원 대칭성)을 확보했다.
오는 6월부터 양산이 이뤄지며 샘플 가격은 개당 2000엔(약 2만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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