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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 GTC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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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는 오는 3월 26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맥에너리 컨벤션센터에서 ‘그래픽처리장치(GPU) 테크놀로지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 2009년 처음 개최된 후 매년 진행되고 있는 GTC는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고성능컴퓨팅 분야에서 증가하는 GPU 수요를 반영하듯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참가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컴퓨팅의 미래’를 주제로 하는 기조연설로 GTC 2018의 시작을 알린다.

AI를 필두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자동화 기계, 자율주행차, 스마트 시티 등을 다룰 예정이다. 주요 연사로는 BMW, 마이크로소프트(MS), IBM, 어도비, 페이스북, 토요타가 나선다. 더불어 AI 전문가와 함께 가장 최신의 딥 러닝 프레임워크와 솔루션을 직접 배워보는 시간도 제공한다.

한편, GTC에서는 매년 엔비디아가 최고의 AI 스타트업을 선정해 시상하는 엔비디아 인셉션 어워드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올해는 메인 행사에 앞서 3월 6일, 사전에 제안서를 제출한 12개의 스타트업이 헬스케어, 자동화 시스템, 엔터프라이즈 3가지 부문에서 먼저 경쟁하게 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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