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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로옴(대표 사토시 사와무라)은 23일 웨어러블 기기에 적합한 광학식 맥파(pulse wave, 脈波) 센서 ‘BH1792GLC’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웨어러블 기기는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센서가 기본이지만, 측정의 복잡성으로 인해 전력소비량이 높아진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다. 정밀한 측정을 위해서는 그만큼 배터리가 더 많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로옴은 0.44밀리암페어(mA) 소비전류만 사용하고 1024Hz의 고속 샘플링으로 기존보다 최대 32배 빠르게 맥파 센서를 선보이게 됐다. 지난해 9월부터 양산되고 있으며 제품 가격은 샘플 기준으로 700엔(약 7000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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