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미국 엑셀러라이트(Accelerite)사에 자사의 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솔루션 ‘칵테일’을 공급했다고 15일 밝혔다.
엑셀러라이트는 미국 실리콘밸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인프라 통합관리솔루션 업체다. 2015년에는 인텔의 아에포나, 2016년에는 시트릭스의 클라우드 플랫폼 및 클라우드 포털 비즈니스 매니저 등을 인수하면서 가상화 및 클라우드 분야로 확장했다.
현재 시티은행과 제너럴모터스(GM), 후지쯔, 노키아, 보다폰, 삼성SDS, KT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IoT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플랫폼 ‘콘서트’, 엔터프라이즈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솔루션 ‘로비우스’, 실시간 감지 및 시각화 솔루션 ‘센티언트’ 등이 엑셀러라이트의 대표 솔루션이다.
이번 나무기술의 칵테일 공급은 양사의 전략적 협력 관계를 통해 이뤄졌다는 설명이다. 칵테일은 애플리케이션의 설치, 배포, 운영을 자동화시켜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환경을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나무기술 관계자는 “미국시장의 경우 이미 과반수 이상의 글로벌 대기업들이 컨테이너를 채택해 클라우드 네이티브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며 “추후 엑셀러라이트사와의 크로스 라이선스 계약과 구글 클라우드와의 협업으로 미국,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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