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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건전지에 적합한 DC/DC 컨버터 개발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로옴(대표 사토시 사와무라)은 26일 전자사전 및 가전용 리모컨 등 건전지로 동작하는 전자 기기에 적합한 모스펫(MOSFET) 내장 승압 직류(DC)/DC 컨버터 ‘BU33UV7NUX’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기를 비롯한 모바일 기기에 있어서 리튬이온 배터리(LiB) 등 충전 가능한 2차전지 적용이 늘어나고 있다. BU33UV7NUX는 건전지 1~2개의 입력전압 (1V~3V)을 활용해 마이크로컨트롤러유닛(MCU) 작동에 필요한 3.3볼트(V)를 출력하는 승압 형태의 전원 칩(IC)이다. 소비전류가 7마이크로암페어(µA)에 불과하며 알칼리건전지 2개로 구동하는 리모컨의 대기 시(부하전류 50μA)의 경우, 기존보다 최대 175일(540일에서 715일로)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다.

12월부터 월 10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시작했으며 샘플 가격은 500엔(약 5000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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