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전 세계 어디라도 삼성전자 D램은 최고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나라 기업이라서 그런 게 아니라 이제까지의 역사가 증명한다. 누구도 이런 사실을 부정할 수는 없다. 최근 양산을 시작한 ‘10나노급 2세대(1y나노) D램’이 이를 증명한다. 이정도 수준의 D램은 아직까지 삼성전자만 만들 수 있다.
1y나노 D램은 ‘초고속·초절전·초소형 회로 설계’, ‘초고감도 셀 데이터 센싱 시스템 설계’, ‘2세대 에어 갭(Air Gap) 공정’ 등이 적용됐다. 이 가운데 눈여겨볼만한 기술은 초고감도 셀 데이터 센싱 시스템 설계다. D램은 커패시터에 전류를 얼마나 ‘잘’ 담느냐가 핵심이다.
삼성전자는 초정밀 전압차이 감지 시스템 개발로 셀에 저장된 데이터를 더욱 정밀하게 확인해 셀 데이터 읽기 특성을 2배 이상 높였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1y나노 D램은 서버용 DDR5, 모바일용 LPDDR5, 슈퍼컴퓨터용 HBM3 및 초고속 그래픽용 GDDR6 등에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취재수첩] 지상파 콘텐츠 가치, 제대로 산정해야 할때
2024-09-20 16:08:31“現 미디어 산업 특성 반영한 새로운 방발기금 제도 논의 필요”
2024-09-20 14:15:21SKT 에이닷·LGU+ 익시오, KT는 "검토 중" [IT클로즈업]
2024-09-20 13:43:01MBC스포츠+·CGV, 프로야구 실시간 이원생중계 나서
2024-09-20 10:04:32"아이폰16 출시, 개통 시작"…통신사별 '출시 행사' 특징은
2024-09-20 09:47:11쿠팡플레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 2차 예고편 공개
2024-09-20 09:37:01표절 리스크도 기꺼이? 크래프톤, 배그 차기작 찾아 ‘직진’
2024-09-20 13:47:19SOOP이 청년 꿈 응원하는 방법은?…“다양한 콘텐츠와 지원 제도 활용”
2024-09-20 09:2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