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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인포, 대우조선해양에 올플래시 스토리지 공급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대표 정태수)은 대우조선해양에 자사의 최상위 스토리지 제품인 ‘히타치 VSP G1500’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히타치 VSP G1500은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의 합작사인 히타치 밴타라(구 HDS)의 하이엔드급 올플래시 스토리지다. 자체 개발한 FMD(플래시 모듈 드라이브)와 최신 스토리지 가상화 운영체제(SVOS)를 탑재해 높은 성능과 확장성, 안정적인 이중화 구성이 강점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기존 스토리지의 노후화 및 성능 저하 문제를 해결하고, 여러 벤더 제품의 사용으로 인한 관리의 복잡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스템 전면 개편을 추진했다. ERP, CAD, DB 스토리지, 서버 및 스토리지 가상화 등 주요 업무에 히타치 VSP G1500을 도입해 사용자가 체감하는 업무 속도는 평균 20% 이상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또, 기존에 사용했던 9식의 SAN스토리지를 2식으로 통합해 데이터센터 상면 공간 및 전력 소모량을 대폭 줄였다. 특히성능 저하 없는 압축 기술을 통해 저장 비용 절감도 가능하다.

대우조선해양 ICT기획팀 백종현 이사는 “대우조선해양은 조선해양산업의 ‘인더스트리 4.0’을 의미하는 ‘십야드 4.0(Shipyard 4.0)’을 통한 최상의 생산성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며 “이번 IT 시스템 구축을 기반으로 프로세스를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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