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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혁신본부장 연봉 차관보다 높다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차관 연봉이 동결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과기정통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유영민 과기정통부 장관 연봉은 수당 1644만원을 포함해 총 1억2086만원으로 지난해 최양희 전 장관과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과기정통부 장관 연봉은 미래창조과학부 시절인 2015년 전년대비 14.2% 올랐고, 지난해에도 2.9% 상승했지만 올해에는 전년대비 동결됐다.

1~2차관 연봉 역시 1억1738만원으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차관 연봉 역시 2015년에 전년대비 12.1% 상승했고 지난해에는 2.2% 늘어났다. 올해 신설된 차관급인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연봉은 1억1912만원으로 1~2차관보다 다소 높았다.

고위 공무원 연봉은 수당을 합쳐 2014년 1억244만원, 2015년 1억770만원이었다. 지난해에는 처음으로 급여가 1억235만원으로 억대에 진입했다. 수당을 합치면 1억1283만원이었다.

과기정통부 직원 평균 연봉은 2014년 성과급을 포함해 5592만원, 2015년 6097만원, 2016년 6182만원으로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과기정통부 본부 평균 연봉은 5779만원이었으며 평균 근속기간은 15년으로 집계됐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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