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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2017] 유영민 장관 “방송진흥 업무는 과기정통부가 맡아야”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현재 방송통신위원회와 나뉘어져 있는 방송업무 통합에 부정적인 입장을 내비쳤다.

유 장관은 12일 과천 정부청사서 열린 과기정통부 국정감사서 방송정책 일원화를 묻는 질문에 "의사결정의 신속성을 위해 진흥 업무는 지금처럼 독임제 부처가 맡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이어 유 장관은 진흥규제 분리로 일어나는 문제점 개선에 대해서는 "그런 부분 있으면 방통위와 협의해서 바로 잡는게 낫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는 방송정책을 방통위가 맡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고 있어 향후 방송정책을 놓고 양 기관의 동상이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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