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LG전자가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에 나섰다.
LG전자(대표 조성진 정도현)와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19일부터 22일까지 베트남 하노이 그랜드플라자하노이호텔에서 ‘2017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2011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7회째인 글로벌장애청소년IT챌린지는 장애를 갖고 있는 청소년들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취업, 창업 등 사회진출 기반을 마련해주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등 16개국 100여명의 장애청소년들이 실력을 겨룬다.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진행되며 개인전은 문서작업 능력, 인터넷 활용 능력 등을 평가한다. 단체전은 국가별로 팀을 구성해 포스터 디자인, 게임 창작 등을 겨루게 된다.
LG전자 지원부문장 이충학 부사장은 “장애 청소년들이 따뜻한 기술을 통해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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