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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차세대 메모리 시장선점을 위한 강연이 열린다. 오는 7월 12일부터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나노코리아 2017’ 개막일에 SK하이닉스 박성욱 부회장이 기조연설에 나선다.
4차 산업혁명과 5세대(5G) 통신네트워크, 인공지능의 성장으로 수요가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는 반도체 산업에서 나노기술의 현재와 발전방향을 모색한다.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반도체 시장에서 고밀도, 저전력 등 직면해 있는 과제를 재료적 관점에서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노코리아 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기반산업인 반도체 분야에서 그간 나노 기술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큰 역할을 해왔다”며 “앞으로의 과제를 해결할 핵심 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나노코리아 2017 기조연설은 산업부문과 연구부문으로 나뉜다. 산업부문에는 박성욱 부회장이 ‘The Future of Memory: Driven by Materials’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연구부문에는 프랑코 노리 교수가 ‘Nano-Electronics using Quantum Circuits as Artificial Atoms on a Chip’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나노, 마이크로나노시스템, 레이저, 첨단세라믹, 스마트센서, 고기능소재 등 6개 분야 전시회가 합동 개최된다. 총 10개국 350개 기업(관)이 550부스로 참가한다. 동시에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는 20개국 1000여편의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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