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엔씨소프트, 리니지M 국내 출시 이어 MXM 북미·유럽 출시
- 스마일게이트,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로 국내 공략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6월 21일’ 게임업계 야심작들이 같은 날 출시를 앞뒀다.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가 올 상반기 최고 야심작으로 꼽히는 ‘리니지M’에 이어 PC온라인게임 ‘MXM’(마스터엑스마스터)을 21일(현지시각) 북미와 유럽에 정식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MXM은 국내 기준으로 리니지M 다음날 출시 가능성이 크다.
스마일게이트도 이달 21일, PC기반 적진점령(MOBA)게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를 출시한다. 아이언맨, 캡틴아메리카, 스파이더맨 등 마블엔터테인먼트 유명 캐릭터들이 총출동하는 기대작이다.
MXM(www.playmxm.com/en)도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와 같은 장르의 PC기반 MOBA게임이다. 이용자가 다양한 능력의 마스터(Master, 게임 캐릭터)로 대전을 펼칠 수 있다. 엔씨소프트 본사(한국) 스튜디오가 개발했고 엔씨웨스트가 글로벌 시장 중 북미·유럽에 처음 출시한다. 기본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부분유료(F2P, Free to Play) 모델을 채택했다. 엔씨웨스트는 홈페이지에서 MXM의 사전패키지(Founder’s Pack, 파운더스 팩)를 판매한다.
톰 니콜스 엔씨웨스트의 게임 퍼블리싱 총괄은 “MXM은 동일한 장르의 게임과 차별화된 플레이 방식과 콘텐츠로 북미와 유럽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며, “36가지 유형의 다양한 캐릭터도 매력적인 요소”라고 전했다.
스마일게이트엔터테인먼트(대표 장인아)는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의 공식 홈페이지(www.marvel.endtimearena.co.kr)를 열고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 홈페이지에선 게임 시스템과 다양한 마블 영웅들의 설명을 볼 수 있다. 맨하튼과 와칸다 등 2개의 전장과 게임 지침(가이드) 확인도 가능하다.
마블 엔드 타임 아레나는 마블 유니버스 세계관을 바탕으로 마블 영웅들의 특징을 게임 내 구현한 팀대전 게임이다. 영웅 성장(레벨업)을 통해 새로운 능력을 선택하거나 여러 능력들을 결합해 전략적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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