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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코리아, 개발 전문 팀 신설…국내 개발사 지원 강화

- 아시아 첫 사례…올 3분기부터 전문 인력 투입 예정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유니티코리아(www.unity3d.com/kr 대표 김인숙)가 게임개발 연구개발(R&D) 지원조직인 ‘스포트라이트(Spotlight)’ 팀을 신설하고 국내 개발사 지원을 강화한다고 2일 밝혔다.

스포트라이트 팀은 게임개발 및 게임엔진에 대한 전문적 지식을 갖춘 인력들이 모여 유니티엔진 기반의 게임개발을 직접 지원하는 조직이다.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로 유명한 게임사 유비소프트도 가상현실(VR) 게임 ‘이글 플라이트’ 개발 당시 이 팀의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유니티 미국 샌프란시스코 본사와 덴마크 코펜하겐에 이어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한국에 설립된다. 아시아 최초 사례다.

한국 스포트라이트 팀은 올 3분기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해당 팀은 국내 고객사들의 개발프로젝트 전반에 적극 참여해 개발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 해결을 돕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을 지원하게 된다. 인력은 내부인사 추천 및 외부채용을 통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한다. 프로그래밍, 테크니컬 아트, 그래픽, 품질 관리(QA) 등 분야에서 총 5명으로 구성되며 추후 필요 인원에 대한 추가적인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숙 유니티코리아 대표는 “’개발의 민주화’, ‘난제 해결’, ‘성공 도모’ 등 개발자들을 돕고자 하는 기업 미션에 맞춰 국내 개발사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니티는 최근 개발자들의 구인·구직 활동 및 정보 교류를 돕는 ‘유니티 커넥트’ 한국어 버전을 선보이는 등 국내 개발자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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