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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옴, 생활가전에 적합한 고속 trr 모스펫 출시

[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로옴(www.rohm.co.kr 대표 사토시 사와무라)은 29일 생활가전과 산업용 기기 모터 등에 사용할 수 있는 600볼트(V) 모스펫(MOSFET) 고속 프레스토모스(PrestoMOS) ‘R60xxMNx’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전력 수요의 약 50%가 모터를 작동시키기 위해 작용되고 있는 만큼 저전력 요구가 적지 않다. 이번에 로옴이 개발한 프레스토모스는 인버터를 사용하고 있는 모터에서 역회복시간(time reverse recovery, trr)을 줄여준다.

인버터는 인버터 소자를 이용해 전기에너지의 양이나 전원 주파수를 변경해 속도와 토크를 제어하는 것을 말한다. trr가 짧을수록 스위칭, 바꿔 말하면 인버터가 작동되고 꺼질 때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로옴은 독자적인 칩 구조를 통해 고속 trr 성능을 유지했으며 업계 최소 수준의 스위칭 손실값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기존 모스펫과 비교해 최대 60% 전력소비량을 낮을 수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월 10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을 시작됐으며 8개 라인업에 구동전압은 10V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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