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효성인포메이션시스템(www.his21.co.kr 대표 정태수)은 SBI저축은행 인터넷 망분리 구축사업에 자사의 올플래시 스토리지인 ‘히타치 VSP F400’을 공급했다고 29일 밝혔다.
SBI저축은행은 금융권 망분리 의무화에 맞춰 가상 데스크톱(VDI) 환경 구축에 나섰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를 고려하여 올플래시 스토리지를 도입했다. 그 결과, 기본 인프라 변경 시 발생하는 생산성 저하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응답속도가 1ms에서 0.4ms로 빨라져 성능이 2배 이상 향상됐다.
특히 600여명이 동시에 가상 환경에서 속도 저하 없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어 사용자들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졌다는 설명이다. 또, 공통 관리 소프트웨어(SW)와 자동화 기능을 통해 기존 인프라 제품들과의 호환이 가능해 데이터 관리의 편의성도 향상됐다.
SBI저축은행 정보보호팀 권용덕 팀장은 “히타치 VSP F400의 도입으로 망분리 네트워크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실현할 수 있었고, 놀라운 성능과 속도로 VDI 환경에서의 사용자 만족도가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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