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통합보안솔루션기업 SGA솔루션즈(대표 최영철)는 지능형지속위협(ATP) 탐지 및 대응르 위한 보안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SGA솔루션즈는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에서 지원하는 2017년 ‘글로벌 창조 소프트웨어(GCS) 사업’ 내 APT보안 부문에 선정됐다. 이에 SGA솔루션즈는 향후 2년간 20억규모의 사업비 등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GCS(Global Creative SW) 사업은 미래부가 2014년부터 국내에 역량 있는 중소·중견 소프트웨어(SW)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SW전문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해당 기업의 기술개발은 물론 품질 관리와 해외진출까지 지원한다. 올해는 4차 산업혁명 핵심 신기술이 접수된 총 81개 과제 중 16개가 선정돼 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SGA솔루션즈가 이번 과제에서 개발하는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기반의 APT 공격 탐지 및 대응을 위한 SDR 시큐리티 플랫폼’은 포스트샌드박스 제품군으로, 엔드포인트 위협 탐지 및 대응(EDR) 및 네트워크 기반의 기존 APT보안 제품의 기술적 한계점을 극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제품에는 엔드포인트(PC)와 서버 등의 시스템 커널 영역의 정보를 수집해 AI 기반 이상행위를 탐지하고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SDR(System Detection & Response) 기술이 적용된다. 클라우드 기반 사이버 위협정보 분석·관리·정보 공유 서비스도 제공된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이번 협약은 서버보안, 응용보안, 엔드포인트 보안, 보안관제 영역에서 핵심 원천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통합보안 회사로서 차별화된 기술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진출의 초석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APT보안 분야에서 신제품 출시, 글로벌 APT보안 업체와 협력 등을 통한 준비를 하반기에 완료하고, 초기 단계인 국내 APT시장 선점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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