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아시아나IDT(대표 한창수)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 ‘IFRS17’ 도입을 앞두고 기술 연구 확대 및 보험 계리 분야 전문 인력으로 조직을 새롭게 구성하고 IFRS17 시장 선점을 위한 준비에 주력하고 있다.
아시아나IDT는 지난 2월 LG CNS 컨소시엄으로 수주한, 보험개발원 및 9개 보험사 국제회계기준(IFRS17) 시스템을 공동 구축 진행 중이며, 약 2년에 거쳐 2019년 상반기 오픈 예정이다.
‘IFRS17’은 오는 2021년 도입되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으로, 국내 모든 보험사가 적용 대상으로 보험부채를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함에 따라 부채평가와 보험관련 손익계산서 산출을 위한 신규 시스템 구축 또는 변경이 필요하다.
아시이나IDT는 2011년 이후 국내 17개 주요 금융사의 IFRS시스템 유지보수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NH생명, NH손해보험, KB저축은행,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한국씨티은행 등 보험사 및 1금융권을 대상으로 IFRS9사업을 수주했고, 그중 KB 저축은행, 미래에셋생명, 한국씨티은행은 자체 개발 패키지를 기반으로 IFRS9시스템을 구축 중에 있다.
국제회계기준(IFRS) 2단계로 적용되는 ‘IFRS9’은 현행 IFRS에서 금융상품의 분류 및 측정과 손상 인식관련 내용이 개정되었으며, 내년부터 시행이 의무화된다.
아시아나IDT는 2016년부터 현재까지 국내 금융지주계열에 속해 있는 그룹 중 NH생명, 신한생명, 미래에셋생명, KDB생명 등의 IFRS9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국내 보험업계에서 다수 IFRS9 프로젝트 수행 레퍼런스를 확보하고 있다.
안민호 아시아나IDT 금융담당 전무는 “보험사, 1금융권, 카드사 대상 IAS39, IFRS9 및 IFRS17 시스템 구축 경험을 기반으로 FATCA(해외금융계좌신고법), 퇴직연금시스템 등을 포함한 금융 컴플라이언스 분야의 특화 솔루션 개발에 주력할 것이며, 빅데이터, 모바일, 인공지능 등 신기술 융합으로 4차 산업사회의 금융 서비스를 선도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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