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핸디소프트는 이진수 현 대표와 장인수 대표가 공동대표를 맡게 된다. 장인수 대표이사 내정자는 최근까지 티맥스오에스 및 티맥스 클라우드 대표를 맡아왔다. 그룹웨어 등 SW 주력 사업의 확대를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장 대표는 티맥스소프트와 오라클에서 25년 간 근무한 전문경영인이다. 2016년 티맥스소프트 매출 1000억원 달성을 견인한 바가 있다.
한편 자회사인 핸디카를 총괄하게 될 이상산 대표는 커넥티드카 사업 육성에 주력할 방침이다. 핸디카는 작년 7월 핸디소프트가 설립한 커넥티드카 전문 기업이다. 다만 이 대표는 핸디소프트 이사회 의장으로서 경영은 계속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결정은 핸디카와 영국의 커넥티드카 서비스 기업인 탄탈럼의 공동사업과 해외 진출 계획이 구체화되며 결정됐다. 이상산 대표는 핸디카를 통해 커넥티드카 사업을 본격화함과 동시에 미래 전략 수립과 사업화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핸디카는 현재 탄탈럼과 함께 공동 연구개발(R&D)을 진행하고 있으며, 베트남을 시작으로 아시아 시장에서 커넥티드카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상산 핸디카 대표 및 핸디소프트 이사회 의장은 “커넥티드카 사업은 핸디소프트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다산 그룹 계열사들을 통해 확보한 소프트웨어, 자동차 전장 및 단말 부문의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03년 모기업인 다산네트웍스에 부사장으로 영입된 이후 지난 2013년 1월부터 핸디소프트 대표이사직을 맡아왔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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