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웹젠(company.webzen.com 대표 김태영)이 오는 3월 23일부터 PC기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레전드(MU LEGEND)’의 공개테스트(출시)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뮤 레전드’는 지난 2001년 첫 출시돼 국내 최초 3D MMORPG로 잘 알려진 뮤 온라인의 세계관을 잇는 게임이다. ‘뮤’의 세계관에서 가장 강력한 몬스터인 마왕 ‘쿤둔’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해 과거로부터 다시 시작되는 주인공의 모험을 다뤘다. 대규모 사냥의 재미를 극대화해 타격감을 일컫는 이른바 손맛을 구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개발된 핵앤슬래시(Hack and Slash) 게임이다.
웹젠은 두 차례 뮤 레전드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치면서 길드커뮤니티 ‘기사단’을 비롯해 다양한 ‘인스턴스 던전(Instance Dungeon, 사냥터)’, ‘투기장’, PvP(Player versus Player) 시스템 등의 MMORPG 콘텐츠와 ‘시공의틈’과 같은 ‘뮤 레전드’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추가했다. 원작의 클래스(종족) 외에 요정 캐릭터를 재해석한 ‘위스퍼러’처럼 새로운 능력과 외형으로 다시 선보이는 클래스들도 등장한다. 공개테스트에서는 4개의 클래스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후 업데이트를 거쳐 신규 클래스 ‘엠퍼사이저’가 추가된다.
회사 측은 오는 3월 2일 ‘뮤 레전드’의 티저사이트 운영을 시작하면서 고화질의 ‘시네마틱 영상 완결본’을 처음 공개하고 게임 내에서 여러 혜택을 받고 게임을 시작할 수 있는 사전예약 접수를 받는다. 해당 사이트에서는 공개테스트 버전에 새롭게 추가되는 콘텐츠가 단계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이벤트 및 프로모션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들도 안내된다.
자세한 정보는 ‘뮤 레전드’ 공식홈페이지(mulegend.webzen.co.kr) 및 포스트(post.naver.com/webzen09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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