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LIG시스템(대표 이수영)이 지난해 연말에 집중 발주된 공공 유지보수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주하며, 공공 유지보수 시장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
LIG시스템은 2016년 12월 한달동안 ▲방위사업청 ▲외교부 ▲한국관광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등의 고객사에서 발주한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했으며, 사업규모는 326억원에 이른다.
작년 상반기 이미 수주한 ▲공군작전사령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을 포함하면, 지난해 총 961억원의 유지보수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얻었다.
LIG시스템의 공공 유지보수 사업 성과는 KB손해보험(전 LIG손해보험)과 LIG넥스원 등 금융과 방산 정보시스템 운영에 대한 경험 기반이 공공 분야로 성공적으로 이관되었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또한 유지보수 사업의 구체적인 운영수준 제시 및 서비스 품질 개선도구로 활용하기 위해 고도화된 공공기관 SLA(Service Level Agreement) 프레임워크를 구축했으며, KB손해보험 운영 업무의 경험을 살려 공공 IT 운영에 적합한 ITSM(IT Service Management) 솔루션과 공공기관 개발보안 요구사항을 준수하기 위한 소스품질 진단도구를 자체 개발한 점도 한 몫 했다.
더불어 IT서비스 관리 부문 ISO20000 등 국제품질인증을 지속적으로 갱신하고 있어 공공 유지보수 운영에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LIG시스템 이수영 대표는 “공공 유지보수 사업 기반을 민간까지 넓혀 고객 확보에 노력 하겠다”며, “2016년 흑자 전환에 성공하여 재무건전성도 확보한 만큼, 고객에게 신뢰를 줄 수 있는 파트너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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