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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컨콜] 올해 마케팅 비용 2.5조원 집행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KT 재무실장(CFO)인 신광석 전무는 1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마케팅 비용을 2.5조원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2.7조원에서 소폭 감소한 수치다.

신 전무는 "기기변경 중심의 시장이 정착됐고 해지율 감소, LTE 보급률 증가 등을 감안할 때 기존 핸드셋 판매는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웨어러블 등 새로운 시장의 고객군 확대에 따른 마케팅 비용이 책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전무는 "보조금 상한제가 일몰되더라도 과열 경쟁이 나타날 가능성은 적다"며 "올해도 2016년처럼 시장안정화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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