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www.rohm.co.kr 대표 사토시 사와무라)그룹 산하 라피스세미컨덕터는 자동차의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 등에서 채용이 추진되는 대형·고정밀도 액정표시장치(LCD) 패널용 구동 칩셋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HD와 풀HD 해상도를 지원하는 이번 칩셋은 게이트 드라이버, 소스 드라이버, 타이밍 컨트롤러와 이를 최적으로 동작시키는 전력관리칩(PMIC), 감마 보정 IC로 구성되어 있다. 각 IC가 정보를 수시로 공유하며 안전 기능을 도입해 자동차에서 요구되는 높은 품질을 만족시킨다. 큰 사고로 이어지는 스피드미터 및 사이드미러의 LCD 패널에도 사용할 수 있다.
2016년 11월부터 샘플 출하를 개시했으며 이달부터 월 5만개의 생산 체제로 양산이 시작됐다. 가격은 개당 5000엔(약 5만1000원)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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