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에 따르면 지난 12월 편의점 픽업 서비스 이용고객이 전달 대비 약 40% 증가했다. 고객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택배가 빨라졌다는 응답이 27%로 나타났다. 근무지에서 가까운 편의점으로 택배 수령지를 지정해 놓아 귀가 시간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빨리 택배를 받아보는 고객이 많은 결과로 분석된다. 체감상 반나절 이상은 수취시간이 빨라진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게 티몬의 설명이다.
이밖에 주문한 택배가 편의점에 도착한 이후 2시간 이내에 찾아간 비중이 33%로 가장 많았고 주문고객의 절반 가량인 48%는 도착 4시간 이내에, 당일 수취해 가는 비중은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택배를 찾아가는 시간대는 퇴근시간대인 오후 6시~9시가 29%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오후 3시부터 6시가 23%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직장인 근무시간대인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취율은 40%에 달했다.
이용 고객 중에선 ‘백령도에 근무하는 군인인데 휴가 복귀 전에 방한도구를 구매해 백령도 편의점에 보내놓아 무겁게 들고 갈 필요 없어 좋았다’, ‘제주도여행 전 미리 제주도의 CU편의점에 택배를 주문해놓고 여행기간 수령해 사용할 수 있어 편리했습니다’는 반응이 나왔다.
박소을 티켓몬스터 편의점픽업책임자는 “무조건 빨리 택배를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니라 고객들이 원하는 원하는 장소에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는 것이 편의점 픽업의 핵심”이라며 “티몬은 더 많은 고객들이 편의점 픽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관련상품과 대상 편의점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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