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랩, CES2017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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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C랩, CES2017 간다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12-26 12:25:16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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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랩 출신 망고슬래브 최고혁신상·솔티드벤처, 혁신상 수상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사내 아이디어가 세계 시장에서 검증을 받는다.

삼성전자(www.samsung.com/sec 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C랩 과제를 오는 2017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소비자가전전시회(CES)2017’에서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C랩은 삼성전자의 임직원 아이디어 사업화 지원 제도다. 삼성전자는 이들 과제를 CES2017 스타트업관에서 소개한다. ▲어린이용 사물인터넷(IoT) 기기 ‘태그플러스’<사진> ▲스킨 홈케어 솔루션 ‘에스 스킨’ ▲휴대용 피부 측정기 ‘루미니’ 등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C랩에서 독립한 기업도 전시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소형 스마트 프린터 ‘망고슬래브’ ▲악기 연습 도우미 ‘잼이지’ ▲3차원(3D) 영상 커버 ‘모픽’ ▲헬멧용 핸즈프리 ‘아날로그플러스’ ▲헬스케어 벨트 ‘웰트’가 이름을 올렸다. C랩 출신 기업에 대한 주목도도 올라갔다. 망고슬래브의 프린터 ‘네모닉’은 CES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전시는 나오지 않았지만 솔티드벤처의 스마트 신발 ‘아이오핏’도 CES 혁신상을 받았다.

삼성전자 창의개발센터 이재일 상무는 “최근 정보기술(IT)을 기반으로 패션 키즈 뷰티 등 다양한 분야의 아이디어가 개발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분야의 제한 없이 아이디어의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