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www.rohm.co.kr 대표 사토시 사와무라)은 초고속·고정밀도 회전이 필요한 레이저 스캐너 모터 애플리케이션용 3상 BLDC 모터 드라이버 IC ‘BD6415EFV’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제품은 따로 센서가 없어도 5만 rpm을 지원하며 기존 대비 약 1/50의 회전 지터(1회전당 시간 편차, 회전 정밀도) 0.005% 미만을 달성했다. 덕분에 모터에 장착되는 부품의 수를 줄이고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가능하다.
기존의 센서리스 구동 모터 드라이버 IC가 특정 특성의 모터밖에 구동할 수 없었던 반면, 이번 신제품은 로직 회로와 비휘발성 메모리를 탑재해 고객의 요구에 따라 IC의 특성을 간단히 조정할 수 있다.
지난 7월부터 샘플 출하가 시작됐으며 12월부터 월 40만개 양산 체제를 갖출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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