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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인증,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오픈플랫폼’ 서비스 박차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정보인증(www.signgate.com 대표 김상준)은 유상증자를 통해서 클라우드 기반의 생체인증 플랫폼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정보인증은 지난달 200억대의 유상증자를 발표한 바 있으며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총 600억대의 현금을 보유하게 된다.

한국정보인증은 2015년 삼성페이 지문인증에 적용했던 FIDO기반 인증서비스를 시작으로 생체인증 글로벌 표준기술 리딩기업인 NNL(Nok Nok Labs)에 대한 투자, 공인인증서와 생체인증을 결합한 K-FIDO 서비스 오픈 등 해당 분야에 그 동안 꾸준한 투자와 서비스 제공성과를 거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공인인증서 중심의 사업환경에서 생체인증사업으로 그 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는 한국정보인증은 지금까지 사용자가 기억해야만 하는 ID와 PW를 더 이상 기억하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는 인증환경의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정보인증 기술연구소장 김재중 이사는 “한국정보인증은 공인인증기관 및 바이오인증기관이라는 TTP로서 역할을 해왔고, 앞으로도 새로운 IOT 환경에서의 TTP로서도 지속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높은 보안수준이 요구되는 생체인증의 경우는 FIDO 인증방식과 같은 글로벌 표준기술을 따라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정보인증 김상준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생체인증 오픈플랫폼은 신사업 추진의 한 축으로 금융 분야에서만 제한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생체인증을 다양한 영역에 대중화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생체인증 기술 및 서비스, 자율주행차량 보안, 해외 사업 확대 등 차세대 먹거리를 만들기 위한 신사업 추진에 주로 투자할 계획이다. 그리고 신사업 발굴은 자체 사업 추진뿐 아니라 M&A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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