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아루바휴렛팩커드엔터프라이즈컴퍼니(이하 HPE 아루바)는 ‘아루바 모바일 퍼스트 플랫폼’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플랫폼은 개발자와 비즈니스 결정권자들에게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기 위한 네트워크 인사이트와 함께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이하 APIs)를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계층을 제공한다. 또한, 개발자 에코시스템 페이스에 맞춰 모바일 및 사물인터넷(IoT)의 통합혁신 기반을 지원한다.
이 플랫폼은 아루바 인프라가 모바일 및 IoT 디바이스로부터 수집하는 풍부한 콘텐츠 정보를 활용해 자유롭게 가공하고 실시간으로 네트워킹 기능을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도록, 개발자와 기술 벤더 에코시스템을 위한 기능을 끌어냈다.
이 플랫폼의 토대는 개발자들이 상향 API를 통해 인프라에서 상황에 맞는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운영 시스템인 ‘ArubaOS 8’에 있다. 서버 어플라이언스에서 가상 머신으로 설치된 ArubaOS 8은 인프라 내에서 변경된 것을 단순화하고 고객들이 손쉽게 즉시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에코시스템 파트너 ‘SkyFii’는 기업들이 소비자 행동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각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아루바 모바일 퍼스트 플랫폼을 활용한다. SkyFii는 아루바 분석 및 위치 엔진 에서 사용자, 디바이스, 애플리케이션 및 위치에 대한 알맞은 데이터를 활용해 소매상들이 소비자를 좀 더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타깃 광고와 마케팅 전화 등을 통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IT 보안 전문가와 개발자들은 아루바 클리어패스와 함께 클라우드 호스팅 서비스를 쉽게 통합할 수 있도록 한다. 에코시스템 파트너들은 기본 클리어패스 소프트웨어의 주요 코드 변화 없이 API를 통해 활용될 수 있는 저장소에 소프트웨어를 간단히 설치해둔다. 이는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자동화 워크플로우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인텔 시큐리티의 통합 관리 플랫폼인 맥아피의 ‘오케스트레이터 정책(ePO)’의 경우 사용자들이 디바이스의 상태를 체크할 수 있다. 더불어 엔드포인트의 통합 관리와 네트워크 및 데이터 보안을 제공한다.
클라우드에서 엔터프라이즈 모빌리티 매니지먼트 액세스를 자동화하기 위해서는 클리어패스 확장을 통한 마이크로소프트 인튠(Microsoft Intune) 통합이 필요하다. 어느 디바이스에서나 사내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및 리소스에 대한 안전한 접근을 제공하기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큰 규모의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 아루바와의 인튠 통합은 올해 4분기 이뤄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HPE아루바는 엔터프라이즈 고객들에게 네트워크 인프라를 결정하고 지원하는 방식에 있어 폭 넓은 선택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네트워크 조달·소비 모델을 발표했다.
HPE아루바는 IT 운영과 지출에 있어 예측 불가능한 부분은 최대한 배제하기 위해 모바일 퍼스트 플랫폼과 함께 소프트웨어 기반의 접근을 채택했다. 모바일 퍼스트 플랫폼의 경우 IT 조직에서 발생하는 지출을 최소화하고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요구사항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HPE아루바 측은 “이제 고객들은 Wi-Fi 인터넷, BLE, 유선 및 광역 네트워크(WAN) 연결, 컨설팅, 주요 제휴 지원 및 기술 서비스를 프로그램화할 수 있는 아루바 IT 네트워킹 제품 포트폴리오로 맞춤화된 네트워크 옵션 혜택을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고객들은 아루바 센트럴을 사용해 무선 랜, 유선 스위칭 등 인프라를 통신사 및 리셀러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아루바 센트럴은 공공 클라우드에 호스팅된 가입 기반 네트워크 서비스 솔루션으로 다양한 고객 시나리오에 클라우드 네트워크 범위를 확장할 수 있다. 또, 관리서비스를 지원하는 턴키를 제공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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