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출연연구기관들이 지난 3년간 해커들로부터 받은 사이버 침해공격이 총 4433건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송희경 새누리당 의원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25개 출연연구기관이 받은 사이버 침해공격은 2013년 1650건, 2014년 1407건, 2015년 1376건으로 총 4433건으로 집계됐다.
사이버 침해공격 유형별로는 웜바이러스 시도가 4300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료훼손 및 유출시도 53건, 홈페이지 위변조 시도 26건, 경유지 악용 시도 6건, 서비스거부공격 시도가 3건 있었다.
25개 출연연구기관 중 한국전자통신연구원으로 711건의 사이버 침해공격을 받았다. 이어 한국과학기술연구원 519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452건, 한국기계연구원 부설기관 재료연구원 443건으로 나타났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정보·통신·전자분야의 연구개발을 하는 정부 출연연구기관으로 소프트웨어(SW)콘텐츠, 초연결통신, ICT소재부품, 5G기가통신 등 ICT 핵심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송희경 의원은 “보안에 대한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미래창조과학부는 단 한 건의 국가 주요기밀이 유출되는 일이 없도록 사이버 대응체계와 정보보호 역량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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