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패션 O2O 서비스 ‘프로젝트 앤(PROJECT ANNE)’ 출시
- 내 스타일에 맞는 상품을 골라 월 8만원에 4회 이용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www.skplanet.com 사장 서진우)은 패션 O2O 서비스 ‘프로젝트 앤(PROJECT ANNE)’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앤’(youtu.be/5halYM1QZGE)은 국내 최초로 해외 명품브랜드와 국내 유명브랜드, 신진디자이너 브랜드들의 다양한 최신 상품들 중 나에게 맞는 스타일을 추천 받고 원하는 옷과 가방을 골라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서비스다. 패션상품에 공유경제 모델을 적용했다. 내가 필요할 때, 내가 원하는 옷을 골라서 입고 언제든지 새로운 옷과 교환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게 했으며 앱에 담아두었다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시즌 신상품의 경우에도 시즌이 끝나기 전 최대 80%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다.
원하는 상품은 전국 어디든 배송이 가능하다. 의류 상품의 경우 한 달 기준, 1벌씩 4회 이용 시 8만 원, 2벌씩 4회 이용 시 13만원의 월 이용료를 결제하면 된다. SK플래닛의 시럽페이(Syrup Pay) 간편결제를 통해 별도의 설치 없이 이용요금 결제를 지원하고 정기 결제 선택 시 10%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K플래닛은 전담팀을 통해 패션상품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번 2016 가을/겨울 시즌(F/W)에는 오프닝세레모니(Opening Ceremony), 에리카 까발리니(Erika Cavallini)와 같은 뉴욕, 밀라노의 최근 가장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패션 브랜드는 물론, 쟈니헤잇재즈(Johnny Hates Jazz), 푸시버튼(Push Button) 등 국내 신진디자이너의 브랜드와 오브제(Obzee), 오즈세컨(O’2nd)과 같은 국내 패션 브랜드 등 100여 곳의 최신 여성 의류 상품 1만2000여점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SK플래닛 김민정 프로젝트1실장은 "음악은 디지털 음원을 통해 스트리밍 중심의 시장으로 재편되고 영화/VOD 역시 넷플릭스 등의 성공으로 소유보다는 즐기는 형태의 소비문화로 이동하고 있다”며, “패션 역시 단순히 옷을 구매하는 것에서 나아가 자신이 시도하고 싶은 다양한 패션을 미리 경험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소비문화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SK플래닛은 ‘프로젝트 앤’ 고객이 자신의 피부톤과 체형에 맞는 스타일을 찾아 이용할 수 있도록 퍼스널 컬러, 체형컨설팅 등 개인 맞춤형 패션 컨설팅 스타트업인 ‘컬러즈(www.coloz.co.kr)’와 제휴했다. 또한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SK플래닛의 물류센터에 배송부터 회수, 세탁, 수선, 검품 등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에 필요한 모든 과정이 통합 관리되는 ‘프로젝트 앤’ 전용 공간을 마련해 두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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