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삼성전자, 5G 기술 축적 ‘착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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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전자, 5G 기술 축적 ‘착착’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9-20 14:36:08

윤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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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외 기지국 핸드오버 검증 완료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술축적을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SK텔레콤(www.sktelecom.com 대표 장동현)은 삼성전자와 야외에서 5G 기지국과 기지국을 옮겨도 연결이 유지되는 기술(핸드오버) 검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핸드오버는 무선 통신 중 이동통신의 핵심 기반 기술이다. 이번 검증은 28GHz 주파수를 활용했다. 양사는 고화질(풀HD) 영상통화와 초고화질(UHD) 콘텐츠 스트리밍 방식으로 시험을 진행했다.

SK텔레콤 박진효 네트워크기술원장은 “SK텔레콤은 이번 5G 시스템 핸드오버 실외 시험을 통해 5G 시범서비스 및 상용서비스를 위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와 경계 없는 협력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하고 함께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정보기술 및 모바일(IM)부문 차세대사업팀장 전경훈 부사장은 “28GHz 5G 핸드오버 시연은 현재까지의 5G 기술 시연 중 실제 이동통신서비스 환경에 가장 근접한 것”이라며 “삼성전자가 5G분야에서 축적해온 선도적인 기술성과를 소비자가 하루빨리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지난 8월 차세대 통신망 진화 백서(ATSCALE 백서)를 공개하고 관련 업체와 공동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