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노키아(www.nokia.com, CEO 라지브 수리)는 ‘IMPACT(Intelligent Management Platform for All Connected Things)’ 플랫폼을 새롭게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통신사업자 서비스용 디바이스 관리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사물인터넷(IoT)으로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다. IMPACT 플랫폼은 통신사업자, 기업, 정부 기관이 새로운 IoT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돕는다.
노키아에 따르면 이 플랫폼은 데이터 수집, 이벤트 처리, 디바이스 관리, 디바이스로부터 생성된 데이터의 가치 분석 및 관리, 엔드-투-엔드(end-to-en) 보안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현 기능이 적용돼 모든 형태의 IoT 기기나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사업에 이용될 수 있다.
이번 신규 플랫폼 출시는 노키아가 빠르게 성장하는 IoT 시장에 중점을 두고 있음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 IMPACT의 핵심 구성 요소인 모티브 CDP(Motive Connected Device Platform)는 이미 전세계 8만개 이상의 광대역 유·무선 디바이스 및 가정용 IoT 기기 모델에 대한 라이프사이클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된 최신 버전의 IMPACT 플랫폼에는 노키아의 기존 무선 및 IoT 디바이스 관리 소프트웨어가 포함돼 있다.
IMPACT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으로, 수많은 커넥티드 기기를 관리하는데 요구되는 서버 용량을 유동적으로 늘릴 수 있다. 보안도 강화돼 신뢰할 수 있는 플랫폼의 내부 아키텍처를 통해 서비스 용량을 안정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다.
이 플랫폼은 빠르게 성장하는 노키아의 IoT포트폴리오 사업에 있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노키아는 애플리케이션, 플랫폼, 인프라, 디바이스 및 센서를 IoT 솔루션의 4대 기본 요소로 꼽았다.
한편, 노키아는 지난 2월 고객들이 새로운 IoT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시험·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3억5000만달러를 투자해 ‘IoT 커뮤니티’ 설립을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