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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위비핀테크랩’ 오픈…1기 육성기업 모집 나서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우리은행이 핀테크 생태계 조성을 위한 핀테크 기업 육성에 나섰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이 8월 중으로 우리은행영등포중앙지점 2층에 ‘위비핀테크랩’을 오픈하고 예비창업자 및 1인 창조기업 대상으로 사무 공간 및 사업화지원에 나섰다.

앞서 우리은행은 핀테크사업부를 통해 ‘우리핀테크늘품터’, ‘우리핀테크나눔터’ 등 두개의 핀테크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우리핀테크나눔터는 서울 명동성당에 70평 규모의 사무실도 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출범하는 위비핀테크랩은 우리핀테크나눔터가 사무실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면 사업화에 보다 중점을 두고 진행하게 된다. 또 기존 명동센터는 영등포 위비핀테크랩으로 통합, 확대 운영되게 된다.

우리은행은 오는 15일까지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7월 중으로 입주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업체들을 대상으로 8월 10일 센터 개소 및 1기 입주를 거쳐 2017년 1월까지 6개월 동안 본격 육성이 진행된다. 우수 활동 기업은 별도 심사 후 입주연장이 가능하다.

신청대상은 핀테크 분야, 예비/초기 창업자(5년 이내)와 1인 창조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우리은행은 위비핀테크랩을 통해 세미나실, 회의실 및 인터넷, 팩스, 프린터, 스캔 등 사무용 집기 이용, 사무실 집기 등을 제공한다.

육성 지원에 있어서는 전문가 집단 멘토링 지원을 포함해 사업 모델 평가 후 우수 아이디어 보유 대상 투자 연계 지원과 해외 진출 사업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해외 진출의 경우 입주자 중 우수기업 선발, 영국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영국 현지에서 IR기회를 부여할 계획이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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