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백기승)은 29일부터 30일까지 KISA 상황관제실에서 민간분야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기대응 훈련은 사이버 공격 발생 때 신속한 대응 및 유관기관 간 침해사고 공동대응 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포털·백신 등 40여개사 4300여명이 이번 훈련에 참여했다.
주요 훈련내용은 지능형지속위협(APT) 공격과 대규모 디도스(DDos, 분산서비스거부) 공격으로 이뤄졌다. APT 공격의 경우, 특정인 대상 악성 이메일을 발송해 정보탈취를 시도했다. 대부분 민간기업에서 이용 중인 워드프로그램의 실제 문서 파일을 악용해 악성코드를 유포했다.
또한, 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동시다발적 디도스 공격을 가정하고 공격 규모를 15G까지 확대하고 복합 공격을 수행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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