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향후 모든 비즈니스가 디지털화되면서 전통적인 데이터센터에서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로 변화하게 됩니다. 미래 데이터센터를 위한 시스코의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전략 키워드는 혁신, 붕괴, 개방입니다.”
15일 김형수 시스코코리아 부장은 <디지털데일리>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으로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오픈 테크넷 서밋(Open Technet Summit) 2016’에서 SDN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앞서 시스코는 지난 3월 ‘디지털 네트워크 아키텍처(DNA) 1.0’을 발표하고 가상화와 자동화, 네트워크 인텔리전스, 클라우드, 개방·확장형 프로그래머블한 개발이 가능하도록 한 설계 개념을 소개한 바 있다.
시스코의 차세대 데이터센터 네트워크가 애플리케이션 중심인 인프라스트럭처(ACI)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면, ACI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애플리케이션 폴리시 인프라스트럭처 컨트롤러(APIC) 엔터프라이즈 모듈(EM)’을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영역까지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시스코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플랫폼은 시스코 장비로 구성된 기존 네트워크 대상만 해당된다.
김 부장은 “SDN 기반의 네트워크 서비스 자동화 솔루션에서 유연성 있는 멀티벤더 지원 솔루션을 제공하고, 개방형 프로토콜을 비롯해 네트워크가상화(NFV) 버츄얼 네트워크 장비 등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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