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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7세대 APU 2종 공개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AMD는 업무 생산성, 엔터테인먼트 성능 및 전력 효율성을 제공하는 7세대 ‘AMD A시리즈’ 제품군을 새롭게 공개했다고 밝혔다. 코드명 ‘브리스톨 릿지’와 ‘스토니 릿지’로 이름 붙여진 7세대 AMD FX, A시리즈 및 E시리즈 APU가 주인공이다.

이들 제품은 차세대 API인 다이렉트X 12는 물론 AMD 프리싱크와 AMD 듀얼 그래픽스 등 최신 그래픽 기능을 지원한다. APM(AMD Advanced Power Management) 기술을 통해 연산 작업 시 최상의 전력 효율성을 발휘, 대폭 향상된 배터리 사용 시간을 제공한다.

7세대 AMD A시리즈 프로세서 제품군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엑스카베이터’ x86 CPU 코어를 탑재해 빠른 연산 능력을 발휘한다. 상위 브리스톨 릿지 제품군은 35와트(W) 및 15W 급의 AMD FX, A12, A10 프로세서로 구성되며 하위 스토니 릿지 제품군은 15W급의 A9, A6, E2 제품으로 구성된다. FX 프로세서 기준으로 인텔 코어 i7 대비 최대 53% 높은 그래픽 성능, 최대 51% 높은 연산 능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AMD는 이번 7세대 A시리즈 프로세서 가운데 스토니 릿지 제품군 출시를 통해 현재 업계 보급형 PC 시장 및 일반 사용자용 PC 시장에 적합한 새로운 제품 성능 기준을 제시하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연간 전체 PC 판매량의 26%를 차지하는 중요한 시장이다.

AMD의 컴퓨팅 및 그래픽 사업부 총괄인 짐 앤더슨 부사장은, “AMD는 보다 실감나는 엔터테인먼트와 원활한 업무 수행이 가능한 PC 사용 환경을 구현하는 동시에 높은 전력 효율성을 달성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페이(대만)=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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