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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놀로지, 올플래시 스토리지 시장 진출…중소기업 공략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시놀로지(www.synology.com)는 현재 대만에서 개최 중인 컴퓨텍스 2016에서 올플래시 스토리지 제품인 ‘플래시스테이 FS3017’을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FS3017은 시놀로지가 새롭게 선보인 올플래시 어레이 시리즈의 첫 제품으로, 무엇보다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데 전념했다는 설명이다. RDMA 기능을 탑재한 인텔 제온 프로세서로 구동되며, iSCSI를 통한 4K 임의 쓰기 속도가 20만 IOP(초당입출력속도) 이상이다. 

특히 기가바이트(GB) 당 0.52달러의 총소유비용(TCO)으로, 관련 시장에서 가장 낮은 가격을 자랑한다는 주장이다. 최대 24개의 주요 SATA/SAS SSD 장착이 가능하고, 10/25/40GbE NIC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내장된 스냅샷 및 복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6만5000개 이상의 백업 파일을 복제할 수 있어 실시간 데이터 보호 및 재해 발생 시에도 iSCSI LUN의 가상 머신이나 공유폴더 내의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제임스 첸 시놀로지 CEO는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가상화, DB 애플리케이션, 빅데이터 분석, 영상 편집, 대용량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고성능 스토리지 사용의 이점을 인지하면서, 올플래시 어레이AFA)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이라며, “시놀로지는 중소기업들도 AFA를 이용할 수 있도록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이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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