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래부, 합산규제 따른 유료방송 점유율 검증결과 공고
- 케이블TV 점유율은 49.52% IPTV 39.4% 위성 11% 순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KT 그룹의 유료방송 시장 점유율이 29.34%로 합산규제 상한선인 33.33%까지 아직 여유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국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787만으로 전체 가구 수 1871만을 초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종합유선방송, 위성방송, IPTV의 2015년 하반기 가입자 수 조사·검증 및 시장점유율 산정 결과를 확정해 공고했다.
총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2786만5174명(6개월 평균)으로 집계됐다. 매체별로는 종합유선방송이 1379만9174명(49.52%), IPTV 1099만1766명(39.45%), 위성방송 307만4234명(11.03%) 순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별로는 KT가 510만1944명으로 18.31%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이어 CJ헬로비전 382만3025명(13.72%), SK브로드밴드 335만6409명(12.05%), 티브로드 325만1449명(11.67%), KT스카이라이프 307만4234명(11.03%) 순으로 집계됐다.
특수관계자인 KT와 KT스카이라이프를 합산한 가입자 수는 817만6,178명으로 합산 시장점유율(29.34%)이 상한선33.33%를 초과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입자 종류별로는 개별가입자가 1596만4978명(57.29%)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하나의 명의로 다수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체결하는 계약인 복수가입자는 932만8512명(33.48%)이었다. 복수 가입자 규모로 인해 전체 유료방송 가입자 수는 전체 가구 수 1871만을 훌쩍 초과했다. 공동주택 등의 단체가입자는 257만1686명(9.23%)이었다.
이정구 방송진흥정책국장은 “공정한 유료방송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2015년 도입된 시장점유율 규제 제도의 첫 적용결과인 만큼, 객관적이고 정확한 통계 산출에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부는 관련 규정에 따라 검증을 수행한 결과, 당초 사업자가 제출한 가입자 중 일부는 산정에서 제외했다. 특히 공동수신설비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한 약 61만명 및 위성방송 수신만 가능한 예외지역 가입자 약 12만명이 가입자 수에서 제외되어 당초 사업자 제출 통계와 차이가 발생했다.
실제 유료방송을 시청하는 총 가입자 수와는 차이가 있어 유료방송 사업자가 가입자 규모를 기반으로 계약 등을 체결할 때 활용하는 가입자 수와는 상이할 수 있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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