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이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다. 각 당마다 공약집은 있으나 정작 그것이 무엇인지 국민들은 잘알지 못한다. 당연히 이번 총선과 관련하여 우리 IT산업 발전과 관련한 담론도 없다. 시대적 과제가 엄중함에도 정치공학적 분석만 난무하다보니 정치가 희화화되고 예능프로처럼 가벼워질 뿐이다.

이번주 주목할만한 행사로 오는 4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산호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의 그래픽처리장치(GPU)개발자 컨퍼런스가 꼽힌다. 특히 올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딥러닝, 가상현실(VR), 자율주행자동차 등 최근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관심사들에 대해 최신 GPU 기반 컴퓨팅의 역할이 제시될 예정이어서 어느때보다 관심이 높다. <디지털데일리>도 이번 행사를 산호세 현지에서 직접 지상중계한다.

삼성전자는 이번주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데, 관측이 엇갈린다. 무엇보다 올해 1분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의 판매 실적이 관심사다. 증권업계는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전망치를 4조7000억원~6조2000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BNK금융그룹이 부산 미음산업단지에 구축하고 있는 IT센터에 대비 전산센터 이전컨설팅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컴포서블 인프라스트럭처에 기반해 새롭게 설계한 플랫폼인 ‘시너지(Synergy)를 오는 5일 공개한다. 헬스케어코리아포럼은 5일과 7일 각각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서울 엘타워에서 21회 정기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IT 기술을 통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의료정보시스템, 스마트의료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한다.

◆세계 최대 GPU 컨퍼런스 ‘GTC2016’ 개막 = 세계 최대의 그래픽처리장치(GPU) 개발자 컨퍼런스 ‘GTC 2016’이 4월 4일(현지시각)부터 미국 캘리포니아 산호세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을 비롯한 딥러닝,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자동차 등 최근 첨단 기술 분야에서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GPU 기반 컴퓨팅을 대대적으로 선보인다. 기조 연설자로는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젠슨 황을 비롯해 토요타 인공지능 연구소 길 프랫 CEO가 나선다. 토요타는 향후 년 동안 인공지능에 10억달러(약 1조2000억원)를 투자할 것을 발표한바 있다.

엔비디아는 GPU 컴퓨팅이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산업을 광범위하게 다룬 500개 이상의 세션을 GTC2016에서 선보인다. 약 45개에 달하는 딥 러닝&AI 세션은 영상 분류, 비디오 분석, 음성 인식, 자연어 처리를 위한 GPU 기술 기반의 최첨단의 연구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 세션에서는 비주얼 컴퓨팅에서부터 자동차 설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까지 자동차 산업 전반에 혁신을 가져오는 GPU의 성능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VR 세션에서는 게임 및 전문 응용프로그램 개발자, VR 헤드셋 제조사 및 일반 사용자를 모두 아우르는 2 개 이상의 VR 관련 세션을 선택해 관람할 수 있다.

◆기대 이상? 기대 이하?…삼성전자 1분기 성적은 = 삼성전자가 오는 7일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다. 삼성전자의 실적전망은 엇갈린다. 기대 이상일 것인가 기대 이하일 것인가. 부품이 부진했을 것이라는 전망은 일치한다. 변수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다. 얼마나 잘 팔렸는지를 두고 평가가 분분하다. 삼성전자의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 작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7조1179억원과 5조9794억원이다. 증권사의 올 1분기 삼성전자 매출액 전망치는 47조원~51조원 영업이익 전망치는 4조7000억원~6조2000억원이다.

◆파수닷컴,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16’ 개최 = 파수닷컴이 7일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 2016(Fasoo Digital Intelligence 2016)’를 개최한다. 파수닷컴의 고객 연례 초청 행사인 파수솔루션데이(Fasoo Solution Day)가 올해부터 ‘파수 디지털 인텔리전스’로 명칭을 바꾸어 진행한다. 파수닷컴은 디지털 비즈니스 시대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모든 솔루션들을 지능화된 소프트웨어를 통해 인텔리전트한 방식으로 바꿔나가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러한 소프트웨어들을 소개하고, 파수닷컴의 전략과 비전을 공유할 계획이다.

◆BNK금융그룹 IT센터 이전컨설팅 추진=BNK금융그룹이 IT센터 이전컨설팅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BNK금융그룹은 부산 미음산업단지에 부산·경남은행 등 8개 계열사 통합 IT센터를 구축한다. 부지면적 1만8108㎡(5477평), 연면적 4만4204㎡(1만3371평) 규모다. 2018년 1월 완공될 계획으로 부산은행 본점에 위치한 전산센터의 인프라 장비를 새로운 IT센터로 옮길 예정이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데이터 보호 기자간담회=오라클은 5일 오전 11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큐어드 클라우드 인프라 및 데이터 보호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오라클 시스템사업부의 최영선 부사장과 존 포스터 오라클 아시아태평양·일본지역 시스템 제품 관리 부사장이 방한해 시스템 사업부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데이터를 정복하라”…MS, SQL 서버 2016 발표=한국마이크로소프트(MS)는 6일 국내 고객 및 파트너, 개발자들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정복하라(Conquer the data): SQL 서버 2016’ 행사를 개최한다. MS는 최근 SQL 서버 2016을 2년 만에 새롭게 출시했다. 이는 고객이 데이터 관리 및 분석에 필요한 기능들이 모두 기본 탑재돼 있는 관계형 데이터베이스(DBMS)다. 하이브리드 트랜잭션과 분석 프로세싱, 고급 분석, 모바일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데이터 통합, 암호화된 쿼리 프로세싱 기능 및 인메모리 트랜잭션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HPE, 자유자재로 활용 가능한 IT플랫폼 ‘시너지’ 공개=휴렛패커드엔터프라이즈(HPE)가 컴포서블 인프라스트럭처(Composable Infrastructure)에 기반해 새롭게 설계한 플랫폼인 ‘시너지(Synergy)를 5일 공개한다. 시너지는 어떤 타입의 애플리케이션이나 워크로드를 수용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새로운 서버 플랫폼이다. 분사 이후 야심차게 출시되는 제품인 만큼, 시장에 파급 효과를 미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인텔, 클라우드 인프라 위한 서버 프로세서 출시=인텔이 클라우드 인프라에 최적화된 4세대 제온 E5 인텔 프로세서(제온 E5 v4) 신제품을 국내에 소개하는 자리를 갖는다. 새 프로세서는 클라우드 환경 분만 아니라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분석, 네트워크, 스토리지, 고성능컴퓨팅(HPC) 등 분야에도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헬스케어코리아포럼, 의료ICT 구현 위한 컨퍼런스 개최=헬스케어코리아포럼은 5일과 7일 각각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와 서울 엘타워에서 21회 정기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비트컴퓨터·라온시큐어 등 10여곳 이상의 관련 기업들이 참여해 IT 기술을 통한 스마트병원 솔루션, 의료정보시스템, 스마트의료 서비스 등에 대해 소개한다.

◆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 VR 세미나 열어=한국미래기술교육연구원은 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로조홀에서 실감형 가상현실(VR) 기반의 콘텐츠 개발을 위한 구현기술 및 적용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날 다쏘시스템코리아는 VR을 위한 3D 기술 동향과 솔루션 적용 사례를, 클릭트는 무선영상 스트리밍 솔루션과 에어VR 콘텐츠 개발 기술을 발표한다. 또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자몽 및 학계에서 나와 VR 콘텐츠 개발 동향 및 기술 등에 대해 다룬다.

◆씨앤앰, 회사명 변경=씨앤앰이 회사명을 변경한다. 씨앤앰은 오는 6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 회사명의 CI, BIFMF 공개하고 전용주 대표와의 질의응답 시간을 가질 에정이다. 지난해부터 매각작업을 벌이던 씨앤앰은 오히려 SK텔레콤이 케이블TV 업게 1위 CJ헬로비전 인수합병을 추진하며 매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매각이 아닌 독자적 생존을 위해 CI, BI 변경을 추진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의 CJ헬로비전 M&A 결과 및 파장에 따라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2016 서울’ 개최=모바일게임 제작 엔진으로 유명한 유니티(Unity)에서 ‘유나이트 2016 서울’ 개발자 컨퍼런스를 7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한다. 얼마 전 유니티5 신규 버전(5.3.4, 5.4베타)이 공개된 가운데 열리는 행사라 이목을 끌고 있다. 유니티의 현황과 가상현실(VR) 렌더링, 유니티 애널리틱스 등의 최신 기술들이 논의될 예정이다.

<편집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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