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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번가, 디자이너 브랜드 50개로 확대

- 12번째 디자이너 프로젝트로 ‘렉토’(RECTO) 입점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SK플래닛 11번가(www.11st.co.kr 사장 서진우)가 2030세대를 겨냥한 패션 차별화를 위해 12번째 프로젝트 브랜드로 ‘렉토(RECTO)’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11번가는 지난해 10월부터 국내 정상급 패션디자이너는 물론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를 오픈마켓에 단독 론칭시키는 ‘디자이너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그동안 협업한 브랜드로는 ▲비욘드클로젯(고태용), ▲분더캄머(신혜영), ▲앤디앤뎁커리지&DEBB(김 석원&윤원정), ▲프리마돈나(김지은), ▲빈티지헐리우드(서보람), ▲로켓런치(우진원) 등이 있다.

이번에 입점한 ‘렉토’(정지연 디자이너)는 배우 고준희, 이연희, 정유미 등이 착용하면서 감각 있는 디자인으로 유명해진 여성복 브랜드다. 오는 4월 3일까지 모바일11번가에서 렉토 전상품을 10% 할인해 판매한다.

11번가는 지난해 8월 ‘인디브랜드 패션팀’을 새롭게 신설하는 등 차별화된 패션 상품을 강화해왔다. 독창적인 스타일의 신진 디자이너, 정상급 디자이너 브랜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디자이너 편집샵’ 코너를 별도로 마련하기도 했다. 오픈 초기 6개였던 입점 브랜드 수는 현재 50개로 확대됐다.

11번가 김상미 인디브랜드 패션팀장은 “과거 중저가 스트리트패션 중심으로만 유통되던 온라인몰 패션시장 영역이 이젠 백화점 브랜드는 물론 한발 더 나아간 디자이너브랜드까지 아우르며 경계가 완전히 허물어졌다”며 “올 한해 우수한 디자이너 브랜드를 꾸준히 발굴, 입점시켜 차별화된 패션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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