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출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삼성전자와 함께 통신사의 세몰이가 시작됐다. 이례적으로 SK텔레콤과 KT는 대규모 개통행사를 진행한다. 그동안 통신사는 애플 스마트폰 출시 때만 행사를 열었었다.
10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판매조건을 공개했다. 두 제품은 오는 11일 출시한다.
SK텔레콤은 11일 오전 9시부터 SK텔레콤 T월드카페 종각점에서 김연아와 함께하는 갤럭시S7 갤럭시S7엣지 개통 행사를 연다. 현장에서 1호 개통 고객을 선정해 777일 무료통화권과 김연아 선수 친필 싸인 스케이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선착순 70명에게는 ▲삼성 노트북7 ▲금7돈 ▲데이터쿠폰 77GB ▲기어360 ▲기어VR ▲무선충전기 ▲보조배터리 등 7가지 경품을 제공할 계획이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갤럭시S7 출시를 맞아 전용 신용카드 출시, 이색 개통 행사, 고객 참여 콘테스트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라며 “늘 고객에게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11일 광화문 KT스퀘어에서 행사를 연다. 예약가입 후 이벤트 응모자 중 총 77명을 뽑아 걸그룹 씨스타와 한 자리에 같이 한다. 초청자 전원에게 레벨 박스 미니스피커 등을 증정한다. 경품으로는 ‘기어S2’ 등을 제공한다. 아울러 갤럭시S7과 갤럭시S7엣지 구매자에게 올레멤버십 포인트(최대 5만원) 및 카드 포인트 등을 통해 할인을 준다.
이현석 KT 디바이스본부장은 “KT 갤럭시S7와 갤럭시S7엣지는 기가롱텀에볼루션(LTE)으로 더욱 빠르게 Y24요금제로 데이터를 보다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특별함이 있다”며 “앞으로 달라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이 원하는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LG유플러스는 삼성전자의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S7(SM-G930L)’, ‘갤럭시 S7 엣지(SM-G935L)’를 전국 LG유플러스 매장과 홈페이지에서 11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11일부터 개통자 2만명에게 32GB 마이크로 SD메모리 카드를 선물한다.
한편 제품 가격은 저장공간에 따라 다르다. 갤럭시S7 ▲32GB 83만6000원 ▲64GB 88만원 갤럭시S7엣지 ▲32GB 92만4000원 ▲64GB 96만8000원이다. 색상은 두 제품 모두 32GB는 ▲블랙오닉스 ▲화이트펄 ▲실버티타늄 64GB는 골드플래티넘으로 발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