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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아시아 첫 세계 순회 VR 영상 페스티벌 개최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는 오는 31일 세계적인 가상현실(VR) 영상 페스티벌 ‘컬리도스콥 국제 VR 영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전세계 여러 도시를 방문해 가상현실 영화와 미술작품, 몰입체험을 선사하는 켈리도스코프 월드투어는 지난해 북미지역 10개 도시에서 켈리도스코프 가상현실 영화제(KVRFF)를 열었다.

올해에는 지난 1일 프랑스 파리를 시작해 총 10개 도시들을 순회한다. 삼성이 삼성기어를 제공하고 위버 트랜스포트·노키아 등이 후원하는 이번 월드투어에서는 독립 예술가들에 의해 창작된 가상현실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아름다운 플레이백(Playback)과 매끄러운 사용자 체험이 가능한 30개가량의 우수한 VR 콘텐츠가 소개된다. 가상현실 창작자들 및 산업계 인물들과의 대화와 전시 기회도 제공된다.

디지-캐피탈(Digi-Capital)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VR과 증강현실(AR) 시장 규모는 약 50억 달러(한화 약 6조350억원)에 달하며, 2020년에 약 1500억달려(한화 약 181조5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 중 가상현실 부문은 약 300억달러 (한화 약 32조2100억원)으로 추정된다.

VR전문가들과 아티스트, 패널 및 일반관람객 등 총 6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영상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선착순 500명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대기라인 없이 VIP존을 통한 관람 및 켈리도스콥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는 VIP패스(유료 5만원)의 경우, 100명 대상으로 모집한다. 온오프믹스 사이트(http://onoffmix.com/event/63689)에서 선착순 모집 및 판매를 진행하며, 현장등록은 등록비 1만원이 부과된다.

켈리도스코프 공동 창업자인 르네 핀넬은 “작년 페스티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가상현실 영화와 전세계 예술가들에 대한 엄청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고 올 한해도 성공적인 페스티벌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임덕래 경기센터장은 “영국 런던, 네덜란드 암스텔담, 독일 쾰른·베를린, 스웨덴 스톡홀름, 이스라엘 텔아비브, 호주 멜버른, 일본 도쿄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하는 이번 행사를 판교 경기센터에서 주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다”며 “이 행사를 통해 국내 VR분야가 더욱 활성화되고 많은 개발자들과 업체들이 본격 참여하고 투자도 보다 더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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