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산업 단신] 엠게임, ‘영웅 온라인’ 중국 수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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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산업 단신] 엠게임, ‘영웅 온라인’ 중국 수출 등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2-11 17:28:08

이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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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엠게임(www.mgame.com 대표 권이형)은 중국 게임회사인 북경쿠펑소프트개발유한회사(대표 장미연)와 무협 온라인게임(MMORPG) ‘영웅 온라인’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영웅 온라인’은 국내와 터키, 미국,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정통 무협게임이다. 지난 2005년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수출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영웅 온라인’의 지난 10년간 축적해 온 검증된 다양한 콘텐츠를 중국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올 상반기 중 비공개테스트와 공개서비스를 예정하고 있다.

중국 퍼블리셔 ‘북경쿠펑소프트개발유한회사’는 2007년 북경에 설립된 게임 전문회사로 수년간 국내외 상장업체와 브랜드 회사들의 그래픽 외주를 맡아 왔으며 올해 ‘영웅 온라인’의 서비스를 통해 게임 퍼블리싱 분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 회사 장미연 대표는 “엠게임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를 준비하는 한편 중국 유저들의 성향을 고려한 현지화 전략과 마케팅을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전했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영웅 온라인은 국내는 물론 북미, 일본 등에서 게임성과 흥행성을 입증 받은 만큼 중국에서도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넷마블, 모바일 실사 야구게임 ‘이사만루2’ 퍼블리싱 계약=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개발사 공게임즈(대표 공두상)와 모바일 야구게임 ‘이사만루2 KBO’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게임은 프로야구 시즌 개막에 맞춰 올 3월 말 출시될 계획이다.

이사만루2 KBO는 전작 시리즈 대비 개선된 실사형 그래픽과 실시간 대전 플레이, 이적 시장(거래소 시스템) 등이 강점으로 꼽히는 게임이다. 전작 등 서비스 3년간 1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비롯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2위까지 오르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공두상 공게임즈 대표는 “출시 전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완성도를 높여 나가 모바일 야구 게임의 정점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으며 이완수 넷마블 본부장은 “모바일 야구 게임에 있어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게임이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넥슨, ‘테라’ 신규 서버 오픈=넥슨(대표 박지원)은 블루홀(대표 김강석)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MMORPG) ‘테라’(tera.nexon.com)의 이용자 증가에 힘입어 신규 서버 ‘발더의 지혜’를 증설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1월 26일 넥슨에서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 대형 MMORPG ‘테라’는 오픈 직후 주요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서비스 이관 이전 대비 일 평균 순 이용자가 115%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30위권 대에 머물던 PC방 순위 역시 지난 설 연휴 기간 8위까지 급상승(게임트릭스 2월 8일 기준, 점유율 2.11%)하며 역주행 중이다.

넥슨은 오는 28일까지 ‘발더의 지혜’ 접속 이용자 전원에게 ‘삼색 호신부’, ‘만능 전투 비약’, ‘여행자의 책’ 등의 아이템을 지급하고 30·60레벨 달성 시 영구제 탈 것 ‘스킬교본’과 ‘흰색 깃털 티아라’를 선물한다. 또한, 17일까지 신규 서버 최초 접속 시 ‘클래식 메이드복’과 ‘스킬 교본’을, 최고레벨을 달성하는 유저에게는 종족 별로 ‘로나 엘린의 특별한 의복상자’를 증정한다.

◆‘테일즈런너’, 걸그룹 여자친구 이벤트 실시=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대표 이동훈)는 온라인 액션 레이싱 게임 ‘테일즈런너’(개발사 라온엔터테인먼트)에서 인기 걸그룹 ‘여자친구’와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2월 28일 저녁 ‘테일즈런너’에서 여자친구 온라인 팬미팅이 열린다. 또 팬미팅 후에는 여섯 멤버가 편을 갈라 3대3 달리기 대결도 펼친다. 팬미팅과 대결은 게임 공식 홈페이지, 유튜브 등에서 생중계될 예정으로 방송 시간 등 이벤트에 대한 세부 내용은 오는 23일에 공개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tr.nopp.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테일즈런너는 2005년 여름부터 서비스된 국내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온라인 게임으로 누적 회원 1400만명을 보유하고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