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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M, 파워 기반 리눅스 서버 신제품 ‘록하퍼’ 출시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IBM(www.ibm.com)은 파워시스템 기반 리눅스 서버 제품군인 리눅스원(Linux One) 신제품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신제품은 리눅스원 엔트리 모델인 록하퍼의 두번째 제품이다. 기존 제품 대비 성능이 43% 향상됐으며, 분석업무 및 대량 데이터 처리 성능 향상을 위해 메모리 및 캐시가 증가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여기에 탑재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신기술을 통해 대량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처리하고 향상된 보안 기능을 제공하며 클라우드 어플리케이션들을 쉽고 효율적으로 개발, 적용, 관리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는 지난해 8월에 발표된 엔터프라이즈 모델인 엠퍼러(Emperor)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리눅스원 만의 엔터프라이즈 리눅스 서버 역량을 중견 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 등 모든 고객에게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IBM은 이번 리눅스원 신제품 발표와 함께 오픈 생태계 확장을 위해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 오픈소스 커뮤니티등과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을 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오는 3월  IBM 오픈 플랫폼(IOP)이 IBM 리눅스원 제품군을 위해 무료로 제공될 예정이다. IOP는 분석 및 빅데이터를 위한 산업 표준 아파치 기반의 다양한 역량들을 의미한다.

지원되는 컴포넌트들에는 아파치 하둡 2.7.1뿐만 아니라 아파치 스파크, 아파치 H베이스 등이 포함된다. 오픈소스 커뮤니티에 지속적인 기여를 위해 ‘개방형관리런타임(OMR)프로젝트’도 최적화했다. 이는 새로운 다이내믹 스크립팅 언어를 위한 가상 머신 기술에서의 IBM혁신을 재구성하며 엔터프라이즈급 역량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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