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김현아기자]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한국대표 한병돈)는 28일, 자사의 ‘RN2483’ 모듈이 로라 얼라이언스(LoRa Alliance)의 LoRaWAN 인증 프로그램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LoRaWAN 표준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낮은 사물인터넷(IoT)과 M2M(Machine-to-Machine) 무선 통신을 최고 10마일(16.093Km) 범위에서 10년 이상 지속되는 배터리로 구현되며, 수백만개의 무선 센서 노드를 LoRaWAN 게이트웨이에 연결할 수 있는 기준이다.
RN2483 모듈은 로라 얼라이언스 인프라와 간편하게 연결해 전국적인 규모의 저전력 장거리 통신기술(LPWAN)을 구축할 수 있다. 넓은 커버 범위와 낮은 전력소비량 중 하나만 선택해야했던 무선 개발자들의 오랜 딜레마를 해결해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마이크로칩테크놀로지 무선제품사업부의 스티브 콜드웰(Steve Caldwell) 부사장은 “고객들이 각 애플리케이션에 특화된 기기들이 모든 LoRaWAN 네트워크 상에서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LoRa 코어 네트워크 공급업체인 오르비와이즈(OrbiWise)는 자사의 유비크(UbiQ) 네트워크 솔루션 테스트에 사용되는 레퍼런스 디바이스로 RN2483 모듈을 이미 채택했다고 공식화했다.
RN2483은 현재 양상제품으로 공급되고 있으며 마이크로칩의 세일즈 팀을 통해 샘플도 이용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http://www.microchip.com/LoRa---121715a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아 기자> ha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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