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악성IP 차단해 보안 인프라 효율 높이는 ‘쓰렛아모르’ 내세워 기업 시장 공략 박차
[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네트워크·보안 장비 테스트 기업으로 알려진 익시아가 보안 솔루션 ‘쓰렛아모르(ThreatARMOR)’를 출시하고 보안 사업을 본격화한다.
장영 익시아코리아 지사장은 “익시아는 지난 2009년부터 적극적인 인수·합병을 추진하면서 유무선 네트워크를 아우르는 테스트 솔루션을 갖췄으며, 네트워크 가시성 전문회사로 발전했다”며 “이번에 ‘쓰렛아모르’를 발표한면서 보안 어플라이언스 회사로 진화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익시아코리아는 네트워크·보안 솔루션 제조사와 통신사업자 고객군 위주에서 엔터프라이즈 시장까지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 작년부터 엔터프라이즈 전문 채널사를 활발하게 영입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지사조직 내에 엔터프라이즈 전담영업팀도 만들었다.
익시아코리아는 3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고객사와 파트너사를 초청해 ‘익시아 테크놀로지 서밋 2015’ 행사를 열고 네트워크 가시성 솔루션과 최신 보안 솔루션인 ‘쓰렛아모르’ 등 엔터프라이즈 솔루션과 사업 비전을 소개했다.
익시아의 ‘쓰렛아모르’는 기업 네트워크로 유입되는 악성 IP와 트래픽을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기업 네트워크에 접근하는 악성 IP와 하이재킹된 IP, 지정되지 않은 IP 주소 등 네트워크상의 불필요한 트래픽을 검사해 미리 차단함으로써 방화벽 등의 보안 인프라에 부과되는 장비의 부하를 덜어준다. 감염된 내부 시스템의 명령제어(C&C)서버 등의 외부와의 통신도 차단한다.
또한 사조토 총괄은 “‘쓰렛아모르’는 차세대방화벽 등 보안 솔루션과 경쟁관계가 아니라 보완해준다. 방화벽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방어의 최전방에 위치하는 솔루션”이라며 “이 제품은 성능 저하 없이 대규모 IP를 차단 기능을 제공해 차세대 방화벽이 IP를 차단하는 기능 대신에 강점을 갖고 있는 딥패킷인스펙션(DPI)에 역량을 집중할 수 있게 해준다”고 강조했다.
‘리포트모드’와 ‘차단모드’를 지원하는 ‘쓰렛아모르’는 10년간 사이버보안위협을 연구해온 익시아의 ATI(Application and Threat Intelligence) 프로그램을 통해 악성 사이트 등의 정보가 자동 업데이트된다. 또한 악성코드 배포·피싱 등을 포함해 각각의 IP주소에 대한 악성행위와 차단 내역을 기록한 문서인 ‘랩시트(RAP Sheet)’가 지원된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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