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유지기자] 마크애니가 미국 산타클라라(Santa Clara)에서 최근 열린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에 연사로 나서 우리나라의 3D 프린팅 지재권 보호기술을 소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사이드 3D 프린팅 컨퍼런스&엑스포’는 3D 프린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행사로 3D 프린팅 분야 세계 최고 수준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최종욱 마크애니 대표는 ‘3D 프린팅 모델의 지재권 보호 기술’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세계적으로도 기술 경쟁이 치열한 3D 프린팅 분야에서 국내의 앞선 지재권 보안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향후 3D 프린팅 산업이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우선 양질의 콘텐츠가 안전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3D 프린팅 저작물에 대한 건전한 유통환경 구현 및 지재권 보호체계 마련이 선행돼야 하는데 3D 프린팅 디자인의 경우, 기존 2D 이미지와는 다른 특수성으로 인해 3D 출력물의 위상학적 구조와 수학적 재건까지 포함해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었다.
이날 최종욱 대표는 “3D 프린팅 콘텐츠의 지재권 보호를 위해서는 기존의 디지털저작권관리(DRM) 기술 외에도 지재권 추적을 위한 포렌식마크, 지재권 침해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특징점 분석, 3D 출력물로부터 지재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테라헤르츠(THz) 기반의 스캐닝 기술 등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접근방식을 필요로 한다”고 설명했다.
최 대표는 “세계적으로 3D 프린팅 기술 자체는 급속하게 발전하고 있지만 3D 프린팅 콘텐츠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 마련은 시급한 상황”이라며, “마크애니가 미래창조과학부와 국가 R&D 사업으로 추진 중인 ‘3D 프린팅 콘텐츠 지재권 보호기술’이 세계 3D 프린팅 산업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마크애니는 정부의 3D 프린팅 프로젝트 수행 기업이다. 국내 3D 프린팅 저변확대와 지재권 인식확산을 위한 조기교육의 일환으로 초등학교 및 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3D 프린팅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이유지 기자>yj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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