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한주엽기자] 조정위원회 주재로 삼성전자 직업병 관련 비공개 간담회가 7일 열린다.
이해당사자 가운데 한 측인 삼성직업병가족대책위(가대위)는 당초 입장대로 이 간담회에 참석하지 않을 예정이다. 송창호 가대위 대표는 “현재 보상위원회를 중심으로 보상 절차가 이뤄지고 있어서 비공개 간담회에는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법률대리인인 박상훈 변호사가 대신 참석해 이 같은 입장을 전달하고 추후 (개최될 지 모르는) 간담회도 잠정 연기해줄 것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19일 가대위 측은 공식 입장 자료를 내고 “보상절차의 신속한 진행에 전념하기 위해 조정위원회가 요청한 비공개 간담회에 불참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통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가대위는 이 같은 입장을 다시 한 번 재확인한 셈이다.
이에 앞서 조정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삼성전자 백혈병 관련) 조정안 제시 이후 사회적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며 추가 조정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힌 바 있다.
가대위 불참으로 7일 열릴 비공개 조정 간담회에선 삼성전자와 반올림 만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한주엽 기자>powerusr@ddaily.co.kr
Copyright ⓒ 디지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DD퇴근길] '갤럭시S25' 통했나?…삼성전자, 1Q 어닝서프라이즈
2025-04-08 17:24:16CJ온스타일, 프리미엄 뷰티 확장 본격화…‘아르마니 뷰티’ 선봬
2025-04-08 14:26:44SKT, 기업은행에 AI 피싱탐지 기술 적용…“사전테스트서 6억원 손실 예방”
2025-04-08 09:46:18법원, 신동호 EBS 신임사장 임명 제동…집행정지 신청 인용
2025-04-07 17:31:11유상임 장관, 잔여 임기 과제는… "GPU 보릿고개, 추경 절실" (종합)
2025-04-07 14:07:45마이리얼트립, 지난해 매출 892억원…첫 연간 흑자 달성
2025-04-08 17:25:56쌓여가는 K-팝 앨범, 예쁜 쓰레기인가요?…새로운 대안 속속 등장
2025-04-08 16:43:20위메이드, 위퍼블릭 통해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2000만원 기부
2025-04-08 14:26:28저작권 단체, 문체부 시정 명령 무시...음저협 회장은 보수 79% 인상
2025-04-08 11: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