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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통합정보계시스템에 오라클 엑사데이타 도입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국오라클(www.oracle.com/kr 사장 김형래)은 신한금융투자이 자사의 엑사데이타 데이터베이스 머신을 도입, 이를 기반으로 통합 정보계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5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는 엑사데이타를 통해 기존에 분리돼있던 정보계 시스템과 DW 시스템을 통합했으며,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통합하고 분석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금융 상품별 수익성 및 영업 실적도 빠르고 예측이 가능하게 됐다. 

실제 기존 9시간 30분이 소요되던 영업 정보 데이터의 일일 배치 시간을 3시간으로 단축시키고, 월별 관리회계 작업 시간을 기존 14시간에서 2시간으로 줄여 7배의 업무 속도 향상을 달성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신규 서비스 개발 기간을 50%까지 단축시켰다.

이밖에 여러 시스템에 분산되어 있던 데이터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돼 중복 데이터를 제거하고 민감한 정보에 대한 보안을 강화했으며 하이브리드 컬럼 압축 기능을 활용해 스토리지 용량도 2배 절감했다.

신한금융투자 양재원 본부장은 “엑사데이타 도입으로 거래 데이터 및 실적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통합 및 분석해 비즈니스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으며, 고객의 수익률을 더욱 안정적으로 관리해나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8월부터 오라클 엑사데이타를 도입해 통합 정보계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 진행했으며 프로그램 최적화 작업 및 데이터 마이그레이션과 성능 테스트를 거쳐 12월부터 현장에 적용, 운영 중이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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